숙청 <2>

배송지를 수정한 날은 9월 29일! 배송 예정일은 10월 5일. 10월 5일까지는 무난히 진행 중이었다. 나는 processing에서 preparing to ship으로 변경되기만을 기다리며 10월 5일 저녁 그리고 10월 6일 새벽까지 새로고침을 하다가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내 주문은 좀 이상했다. preparing to ship도 아닌 delivered 도 아닌 COMPLETE? 프로그레스 바가 초록색으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건 배송이 완료되지는 않은 것 같다. 배대지에서 배송 금액 입금 요청을 하지도 않았고 도착한 흔적이 없다 근데 COMPLETE?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난 scheduled courier delivery로 무려 9달러를 더 내고 빠른 배송을 선택했는데 standard de..

아이폰이 매 버전 출시될 때마다 교체하는 순정 덕후는 아니라 이번이 첫 직구였다. 3년 정도마다 교체하는데 그 전엔 그냥 통신사 구매를 하다가 알뜰폰으로 변경하면서 & 아이폰 카메라 무음이 갖고 싶어 지면서 직구를 하게 되었다. 이전 폰은 xs 였는데 이땐 미국사는 친구가 한국에 들어올 일이 있다고 해서! 마침 출시 시기랑 겹쳤다. 감사하게도 덕분에 잘 받아서 쓸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아이폰 13 미니를 구매하기 위해 처음 해외 직구를 해보았다. 서칭 서칭 서칭............... 1. 배대지에 가입을 하고 2. 애플 미국 공홈에서 주문을 한 뒤 3. 배대지 신청서에 주문번호를 기입하면 끗 뭐야 쉽잖아? 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는 숙청과의 싸움 그리고 미국 고객센터로까지의 전화까지 하는 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