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50>
2019년 삿포로 눈축제 기간에 부모님과 삿포로를 방문했습니당! 숙박비가 살인적으로 올랐으나. 비행기 표를 미리 끊었던 탓에 강행했더랬죠. 하지만 부모님과 너무 재미있게 놀다 와서 아직도 그때 재밌었어. 그때 먹었던 그거 맛있었어하며 이야기하곤 한답니당 사실 눈축제 기간인 줄 모르고 비행기를 끊었는데 이렇게 덕분에 눈축제도 구경하고 아이 씐나. 여기는 오도리 공원 전체에 이렇게 청계천 거리에 등 축제하듯이 눈조각을 쭉 해 두었다. 일본에서 유명한 말인가 본데.. 잘 모른다. 그리고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주르륵 있다. 내가 잘 모르는 캐릭터도.. 많았다. 갑자기 분위기 미니언즈다. 노란색 물감 칠해줘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가다 보면 이렇게 입체 사진인데 저기 안에 들어가면 내가 스시가 된다. 파..
평소에 성게를 무척 좋아하는 나는 삿포로에서 성게를 아니 먹지 않을 수 없었다. 우니 무라카미를 추천 받았는데 니조 시장에 가면 이런 식으로 우니를 올려서 파는 곳이 많다. 맛은 안 먹어 봐서 잘 모르겠다. 그리고 우니 무라카미는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현지인도 많이 오는 곳으로 항상 붐비고 가게 앞에 주르륵 줄이 서 있었다. 우리는 미리 Tripla라는 앱으로 시간과 인원을 예약해뒀다. 일본내의 인기 있는 음식점에 갈 예정이라면 Tripla 앱을 이용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혹시나 일정이 어긋나면 노쇼 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취소해 주세요! 앱에서 간단하게 취소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비에이 투어를 마치고 삿포로 역에서 하차하여 우니 무라카미로 저녁을 먹으러 ..
마이 리얼 트립을 통해서 인디고 트래블의 삿포로 비에이 투어를 예약했다. 삿포로역 북쪽 출구 집결 오전 8시 - 스나가와 HW 오아시스 휴게소 - 패치워크 파노라마 로드 - 비에이역 점심 - 탁신관 - 흰 수염 폭포 - 닝구르 테라스 - 삿포로역 오후 7시쯤 도착 우리는 아침에 일찍 나왔음에도 호텔에서 불러주는 택시를 한참 기다리다가 도무지 오지 않아서 밖으로 뛰쳐나가서 택시를 잡았다. 삿포로역 북쪽 출구가 어디인지 정확히 몰라서 기타쿠치라고 안내되어 있길래 기사님께 "기타쿠치"라고 했더니 바로 알아 들으셨다. 근데 오전 8시까지 집결인데 도무지 차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부모님과의 여행을 망쳐버릴 것만 같았다. 그래서 삿포로 역 앞에서 내려서 무작정 뛰었다. 오도리 공원 방향에서 삿포로 역에 진..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다. 저녁 5시. 짐을 찾고 밖으로 나갔더니 도라에몽이 우리를 반겨준다. 엄마와 함께 에몽이 와 사진을 찍었다. 일본의 택시 비는 무지무지 비싸기 때문에 공항철도를 이용하기로 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역 까지 대략 40분 정도가 걸린다. 티켓 머신에서 지정석이 아닌 자유석으로 3개의 표를 끊고 부모님과 함께 퇴근시간의 삿포로 지하철을 탔다. 구글맵에 나오는 비용과는 조금 다르다. 1,050엔 정도 했던 것 같다.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부모님을 뒤에 앉히고 난 짐들과 함께 맨 앞자리에 앉았다. 갈아타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마음 편히 앉아서 가다가 삿포로역이라고 하자 뒷자리의 부모님을 챙겨서 내리려는데 마침 눈이 오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우산을 갖고 탔다가 내렸는데 언젠가..
나는 이시국(일본 불매 이시국, 코로나 19 이시국 ㅠㅠ)이 오기 전에 부모님과 삿포로로 3박4일 여행을 다녀왔다! 매년 두 번 정도는 해외여행을 나갔었는데 이직을 하게 되면서 휴가 타이밍을 못 잡고 한 해를 넘기게 되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하얀 눈을 맞으며 온천욕이 하고 싶어 졌고, 2019년 설날 가려고 한달 반 전에 급하게 알아보던 중이었다. 그래서 전화로 설날에 집에 못갈거 같다고 알리는데 엄마님께서 같이 가고 싶다고 하셨다. 그리고 엄마님 옆에 계시던 아빠님도 "나도 나도"라고 외치셨고 이렇게 되어 세 식구가 함께 하게 되었다.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는데 가격 비교를 해봤는데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어서 바로 예약했다. 그리고 얼마 있다가 숙소를 예약하려고 봤더니 마침 그때가 눈축제 기간이라 숙박비..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이 된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자연사 박물관)에 가보자. 걸어가다 보니 표지판이 보인다. Smithsonian Museums 우측으로 내려가시오! 엇 사진찍을땐 몰랐는데 FBI 빌딩? 뭔가 멋있자나 그리고 표지판 뒤편으로 슬쩍 보이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조금 더 걸어가면 이렇게 입구가 보인다. 워싱턴 D.C의 자연사 박물관은 무료입장이다. 워싱턴 기념탑 보러 가기 전에 잠깐 들러 박물관이 살아 있는지 확인해 보자. 들어가면 짐 검사를 했던 것 같다. 미국은 총기 문제 때문에 안 하는 곳이 없으니 했겠지?! 기억이 가물가물. 입구에 섹션 정보가 있고 이 섹션을 보려면 한층 위로 가세요 두층 위로 가세요 라고 적혀 있다. 총 3층 건물이다! 아! 워싱턴 기념탑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