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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브라이스 캐년 / 자이언 캐년 렌트카 자유여행

디유비 2020. 2. 6. 03:28

Bryce Canyon

브라이스 캐년은 또 다른 모습이자나 너무 황홀하자나.

셋째날 일정 

페이지(Page) 출발 - 브라이스 캐년 (Bryce Canyon) - 차에서 샐러드 - 자이언 캐년 (Zion Canyon) - 점 * 저 - 라스베가스 숙소 이동

페이지(Page)에서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  Sunset Point 까지는 대략 3시간 정도가 걸린다. 우린 8시 30분쯤 출발했고 12시쯤 도착해서 선셋포인트를 둘러보고 트래킹 코스로 한 15분 정도 가량 내려갔다가 올라왔다.

Bryce Canyon

아래로 내려가 트래킹을 하면 위와 같은 뷰를 얻을 수 있다. 특별히 가이드 없이도 내려가 볼 수 있으나 모래 바닥이라 미끄러우니 조심하도록 하자.

 

미리 준비한 샐러드를 먹고 자이언 캐년으로 출발했다.

브라이스 캐년에서 자이언 캐년 가기

브라이스 캐년에서 2시간 정도 달리면 자이언 캐년의 Entrance를 통과해서 Carmel Tunnel을 만나게 된다. 우리는 입구를 통과하고 나타나는 그저 평범한 풍경에 여기가 자이언 캐년이야? 아니야? 얼마를 더 가야하는거지? 하면서 달렸다. 왜냐면 저기가 또 데이터가 안터져서 입구까지만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는 자이언 캐년이 어딘지도 모르고 한참을 더 달려 자이언 캐년을 벗어났다가 다시 돌아왔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없으시길 바라며 ㅠㅠ

카멜 터널을 지나면 엄청 꼬브랑 길이 나오고 그 후에 저 빨간 루트가 있다. 우리는 저 루트를 차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기를 놓쳤다. 저기는 개인 차량으로는 들어갈 수 없고 그 주위나 저길 지나면 나오는 음식점들에 차를 세워두고는 저 빨간점이 시작하는 곳에서 자이언 캐년에서 운영하는 셔틀 버스를 타야만 한다. 셔틀 버스는 무료이다.

셔틀 버스를 타면 1번부터 7번까지 구간이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곳에 내려서 둘러 보거나 트래킹을 하고 다시 셔틀 버스를 타고 나오면 된다.

에메랄드 풀즈 - 빅 벤드 - 위핑 록 - 리버사이드 워크 트레일헤드 - 더 내로우스 등등 가고 싶은 곳은 많았지만 우리가 너무 헤맨탓에 셔틀에서 내려서 냄새만 맡고 돌아와야 했다.

자이언 캐년 셔틀

그래도 행운이었던 건 잘 볼 수 없는 미국 독수리 가족이 나는걸 봤다는거? 

 

금강산도 식후경이기 때문에 그 앞의 음식점들 중에 서브 웨이로 들어갔다.

할로윈 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던 시점이라 이렇게 해놓았는데. 저세상 힙함이다 ㅋㅋㅋㅋㅋ 둘이서 서로 먹겠다고 손 뻣자나. 두개 줘라.

뼈만 앙상한데!! 두개 줘라!

 

그리고 여기 음식점들 테라스에서 밥먹으면 정말.... 난리 날 것같다. 일단 서브 웨이 테라스는

자이언 캐년 서브 웨이

여기서 먹은 피자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고 한다. 크으~

 

렌트카를 빌렸고 일정이 여유로웠는데도 불구하고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 캐년을 하루만에 볼려고 했던 것은 실수 였다.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 캐년을 하루씩 잡고 여유롭게 트래킹을 해보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 캐년중에 가장 추천할 만한 것은 자이언 캐년에 널려있는 음식점들의 테라스에서 꼭 식사를 해보라는 것이다.

 

앗 그리고 tip으로 여기 서브 웨이는 화장실이 무료 개방이 아니다. 무언가를 사야만 비번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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