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부모님과 삿포로 3박 4일 일정 (feat. 눈축제) 본문
나는 이시국(일본 불매 이시국, 코로나 19 이시국 ㅠㅠ)이 오기 전에 부모님과 삿포로로 3박4일 여행을 다녀왔다!
매년 두 번 정도는 해외여행을 나갔었는데 이직을 하게 되면서 휴가 타이밍을 못 잡고 한 해를 넘기게 되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하얀 눈을 맞으며 온천욕이 하고 싶어 졌고, 2019년 설날 가려고 한달 반 전에 급하게 알아보던 중이었다.
그래서 전화로 설날에 집에 못갈거 같다고 알리는데 엄마님께서 같이 가고 싶다고 하셨다. 그리고 엄마님 옆에 계시던 아빠님도 "나도 나도"라고 외치셨고 이렇게 되어 세 식구가 함께 하게 되었다.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는데 가격 비교를 해봤는데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어서 바로 예약했다. 그리고 얼마 있다가 숙소를 예약하려고 봤더니 마침 그때가 눈축제 기간이라 숙박비가 너무너무너무 올라 있었다. 평소에는 10만원이면 될 방이 60만 원까지 올라가 있는 상황이었다. 잠시 고민을 했지만 3박이라 강행하기로 했다.
이 때 설이 좀 길어서 집에 내려가서 대구 공항에서 신치토세 공항으로 움직이게 되었다.
일정대로 맞게 움직인 건 아니었지만 주황색으로 표시된 음식점들은 모두 예약을 해 둔 상태여서 지키려고 노력했다. 모두들 인기 있는 음식점들이라 Tripla 라는 앱을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해뒀다!
일본 여행 시에 아주 유용한 앱이다. 가고 싶은 음식점을 골라서 시간과 인원을 알려주면 예약 접수가 되고 현지인이 직접 전화로 예약을 하는 듯했다. 그런 후에 예약이 완료되면 채팅으로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나온다. 예약을 한 후 노쇼 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하는데 못 가게 될 경우 채팅으로 알려주거나 꼭 취소를 하도록 하자. 매너!
위 일정표는 가기 전에 대략적으로 구성한 것이었고 아래는 실제로 움직인 일정이다.
Day1 삿포로 도착 - 다루마4.4에서 양고기 기다리다 시간이 다감
Day2 비에이 투어 - 우니 무라카미 - 오도리 공원 눈축제 구경 - 삿포로 타워
Day3 니죠 시장 조개 구이 - 트램 - 빙설의 문에서 털게 점심 - 삿포로 맥주 박물관 - 차 렌트 - 하나 모미지 료칸 후기
Day4 하나 모미지 조식 - 오타루 운하 - 오르골당 & 오타루 거리 - 스시하마야 - 신치토세 공항 면세점 털기
후기는 천천히 올리는 것으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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