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뉴욕에서 짐 어디에 어떻게 맡기지? 본문
뉴욕에서 마지막 날 일정이 오후 4시 비행기로 D.C로 가는 거였기 때문에 오전 9시쯤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를 나왔다.
24인치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엔 너무 힘들기 때문에 짐을 맡겨야 겠다고 생각하며 숙소 앞 도로를 걸어 나가는데 5분 거리에 발견한 "Gift & Luggage"샵이 보였다.
이렇게 Luggage라고 표시된 곳에서는 대부분 다 짐을 맡아 주신다.
구글 맵에서 Luggage를 그렇게 찾을때는 나오지를 않더니 이런 곳이 곳곳에 있다.
하루 종일 맡기는데 6-7달러 정도이지만 가게 문을 닫기 전에 와야 하니까 꼭 close 시간을 물어보자!
처음엔 긴가 민가 하며.. 기프트샵에서.. 짐을 맡아주시려나 하며 조심스럽게 캐리어를 끌고 들어갔다.
나를 보자 마자 짐 맡길 거냐고 묻는 주인아저씨!
그리고 예약을 했는지도 묻는다. (음.. 예약 서비스도 있군요)
아저씨는 몇 개인지를 물었다.
그때 난 24인치 캐리어와 비닐 백과 노트북 등등 여러 가지를 갖고 있었다.
짐은 개당 6-7 달러를 받기 때문에 하나로 뭉쳐서 가는 게 저렴하겠죠?
난 그 앞에서 비닐에 노트북을 넣고 캐리어에 묶어서 1개만 맡길 거냐고 했다. 그리고 이 비닐백 묶었는데 괜찮은지도 물었다.
아저씨는 쿨하게 오케이 하셨다. 그리고 숫자가 적힌 전선을 묶는 끈 같은 것을 주셨다.
이것으로 내 짐에 표식을 한 뒤 아저씨에게 짐을 넘겨 드린 후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그리고 끝에 적힌 숫자의 사진을 찍어두라고 하신다. 찾을 때 이 사진을 보여주면 바로 꺼내 주세요!
짐을 맡기는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짐을 맡아주는 기프트샵들이 거리에 엄청 많았다. 한 번 확인하고 나니 계속 눈에 띄는 Luggage샵.
짐을 어떻게 맡겨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되었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곳곳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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