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뉴욕 공항 철도 타고 맨해튼 시내 가기

뉴욕 Jhon F. Kennedy 국제 공항에서 맨해튼 시내까지 어떻게 갈 수 있을까?!

우선 난 공항으로 다시 돌아올때는 택시를 탔다. 우버 아니고 일반 택시를 탔었는데 흥정해서 45 - 50$ 정도 준것 같다. 

짐이 많다면 우버를 부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난 한국의 공항철도를 생각하며 아무생각 없이 지하철을 탔는데 맨해튼의 지하철은 지어진지 아주 오래되었기 때문에 맨해튼 시내에는 에스컬레이터 없음. 엘리베이터 없음이다.

 

우선 공항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AirTrain을 타야 한다.

나는 Terminal 1에서 내렸고 AirTrain표지판만 보고 걸어갔다.

근데 왜 공항 철도 타러 가는 내내 표를 끊는 곳이 없을까? 하며 조금 어리둥절 했던 기억이 있다.

Air Train Red라인 Jamaica Station으로 가는 열차를 타러 갔다. 열차를 탈때 꼭 자메이카 가는건지 물어보시길 바란다. 하나의 승강장에 여러 곳으로 가는 열차가 들어오니까 말이다.

공항 철도를 타고 나서도 돈을 안내고 타다니, 무임승차인가. 표를 어떻게 끊는거지. 하아 갑자기 표검사 해서 내리라는거 아냐?

어리둥절 하면서도 사진은 찍었다..

 

자메이카 역에 내려서 환승을 하러 나가는 곳에 티켓을 검사하는 머신들이 있다. 거기에 표를 긁어야 넘어갈 수 있다. 여기서 티켓을 끊으면된다. 

 

공항 철도를 빠져나가기 위한 티켓 5$

뉴욕 시내 지하철 자유이용 7일권 33$

를 구입하면되는데 공항 철도 티켓은 표를 끊는 머신에서도 끊을 수가 있다. 하지만 7일권은 표 끊는 머신 뒷편에 있는 작은 뉴스가판대겸 매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게이트를 통과해서 환승을 할때는 여러 곳으로 가는 지하철들이 기다리기 때문에 잘 보고 가야 한다. 그리고 좀 많이 걸어야 한다.

보라색으로 표시해둔 Sutphin Blve & Archer Ave at SW라고 적힌것을 잘 보고 타러 가면된다. 아주 크게 적혀 있기 때문에 못찾을 염려는 없다. 그리고 승강장에 도착해서 확인해야 할것은 " E " 라인의 열차가 맞는지 꼭 확인하고 타야 한다. 

뉴욕은 우리나라와 달리 5호선이면 5호선만 승강장에 들어오는것이 아니라. 몇개의 열차 라인이 하나의 승강장을 공유한다.!!!

처음엔 이걸 몰라서 오는거 그냥 막 탔는데. 음? 왜  역이름이 다른곳에 내려주는거야 하며 어리둥절했던 ㅠ_ㅠ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내리면 나를 기다리고 있는 짧지만 강렬한 계단들이다.

24인치 캐리어를 들고 나는 계단을 쳐다보며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적당히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올라가야지 하며 기다리는데...

 

한 건장한 외국 남성분이 "도와줄까?" 해서. 

 

순간 떠오른 생각은 유럽의 짐을 들어준다고 했다가 훔쳐서 달아났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팁을 줘야 하는걸까

 

고민하며 "노... 우.. 때땡큐"를 하는데 그는 나의 눈에서 도와달라는 감정을 읽었나 보다.

시원하게 짐을 올려주고는 가셨다. ㅠ_ㅠ

젠틀맨의 나라 미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