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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후기

디유비 2020. 2. 8. 01:51

 

universal studios hollywood

 

LA에 가면 꼬오오옥 가보고 싶었던 곳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유니버셜은 전 세계에 단 4 곳에만 존재한다.

1. LA, USA

2. 올랜도(Orlando, USA)

3. 싱가폴 (Singapore)

4. 오사카 (Japan)

 

유니버셜 할리우드에 가보고 나서 느낀점은. 와.. 다른 곳도 다 가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

놀이기구는 엄청 무섭거나 자극적인 것이 없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너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니버셜 할리우드에만 있는 스튜디오 투어!!!! 너무 인상적이었다.

 

우선 우리는 차를 렌트 했기 때문에 운전을 해서 유니버셜 할리우드로 향했다!

 

 

길 너무 한산하자낭! 평일이라 놀이공원 한산해서 사람 적고 막 우리밖에 없고 그러면 너무 좋겠다아~ 라고 생각한건 지극히 한국의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를 떠올린 탓이다.

 

 

 

주차장 가는 길!인데 의외로 주차장이 엄청 크고 여러 군데에 나뉘어 있어 보였다. 그래서 막히는듯 보이지만 그냥 신호에 걸린 것 뿐이다. 주차장 들어가는길도 너무 한산하고 넓어서 주차할 곳도 엄청 많으니 걱정은 하지 마세요! 

 

주차비는 당연히 표에 불포함 입니당. 미국은 모든 주차에 돈을 내야 해요. 갓길 주차에도 주차 공간을 표시해 두고 그 앞에 기계에서 꼭! 결제를 해야해요. 하지 않으면 단속에 걸리니 주의 하세요.

 

 

 

주차장 건물에서 엘베를 타고 나가면 유니버셜 입구로 가는 길에 이렇게 가게 들이 있어요 스타벅스, 부바검프, 세포라(sephora) 등등 많아요. 할로윈 시즌이라 무시무시 + 귀엽게 꾸며놓았었더랬죠.

 

 

 

어라 왜 표 검사 안하지? 할 정도로 여기가 이미 유니버셜에 들어온 줄 알았어요. 여기서 사진 찍고 안으로 들어가면 표 검사하는 곳이 나오는데 모두 미리 예매 하셨겠져? 

 

저는 와그에서 유니버셜 + OUE 스카이 스페이스 프로모션 하는걸 저렴하게 겟 했답니당. (와그에서 돈받은거 아니고 찾다보니 와그가 그 때 제일 저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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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완료하면 이메일로 바우처를 보내주고 바우처에 있는 QR 코드를 찍으면 안으로 들어가요. 저 동그란 유니버셜 스튜디오 지구본에서 걸어들어가면 가운데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 있지만 입구가 정말 넓고 여러개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헤치고 왼쪽으로 쭈우우욱 들어가면 사람들이 줄이 짧아서 빠르게 입장 가능하니 괜히 가운데에서 기다리며 시간 낭비 하지 마세요!!

 

들어가자마자 바로 앞에 보이는 해리포터!!! 존. 해리포터와 함께 커온 세대이기 때문에 해리포터 너무 애착가고 무엇보다 너무 신기한 것들 많잖아!

 

 

들어가면 제일 먼저 호그와트 급행 열차가 있고, 그 앞에 역무원 아저씨랑 사진 찍을 수가 있다. 사진 찍는거 팁줘야 하나 고민했는데 걍 찍으면 되더라. 말도 걸어준다. 이름도 물어봐 꺅 >_<

 

더 들어가면 계속 바뀌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후플푸프 학생들과 사진을 찍었다. 아니 후플푸프 옷 너무 이쁘자나! 기념품 샵도 많은데 마법사의 옷을 파는 곳의 윈도우에는 해리포터에 보면 줄자가 스스로막 사이즈 재는것이 재현되어 있어. 너무 신기 ㅠ

그리고 상점들 밖에 포차 같은 곳에서 지팡이를 파는곳이 있는데 그냥 체험도 가능한 건가? 이건 안해봐서 모르겠다. 여튼 이 지팡이를 가지고 특정 지역에 가서 마법사 처럼 특정 행동을 하면 문이 스르륵 움직이는 효과가! 그래서 여기 저기에서 지팡이 들고 휙휙 흔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또 정말 먹어 보고 싶었던!!! 버터 비어 (Butter Beer) 아아닛 진짜 맥주인 줄 알았는데 애기들이 사먹네? 그냥 이름만 버터 비어인 달달한 음료다. 2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난 오리지널을 마셨다. 마지막 거품이 비어자나 비어자나!!

 

 

   놀이 기구는 "Universal Sdudios Hollywood" 앱을 다운받으면 위치와 대기 시간을 확인 할 수 있다. 처음에 티켓 끊을때 익스프레스를 할까도 고민했었는데 평일 이었고 미국의 연휴도 아니어서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놀이 기구마다 40분에서 50분 정도 기다린것 같다. 

 

우리는 제일 먼저 해리포터 어트랙션2개를 탔다.

- Flight of the Hippogriff : 작은 롤러 코스터다 롯데월드의 아틀란티스 같은걸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다보니 엄청 격하지 않은 무난한 놀이기구다.

- Harry Po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 : 3D 안경을 끼고 놀이기구에 앉으면 4D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 진짜 퀴디치 하는 줄. 놀이기구는 사실은 좌우 위 아래 정도 밖에 움직이지 않는데 앞에 화면이 빠르게 지나가서 엄청 빨리 움직이는 것 같다.  

 

나오는길에 만난 기념품샵에서 해리포터 3신기 죽음의 성물 (지팡이 - 마법사의 돌 - 투명 망토) 팔찌를 샀다. 도비인형 너무 사고 싶었는데 ㅠㅠ 역시 사고싶은건 샀어야 해.

 

 

 

버터 비어를 냠냠 하고 스튜디오 투어를 하러 갔다.

- 스튜디오 투어(Studio Tour) : 3D안경을 주는데 꼭 챙기자. 내가 갔을땐 분노의 질주 등등 안경으로 보면 재밌는 것들이 있었다. 그리고 최근 핫한 굿플레이스의 세트장도 보고 뉴욕의 골목과 홍수가 난 장면을 촬영한 곳에서는 물이 정말 다 튀어여 좌우 맨 가장자리에 앉으면 조심하세염! 버스가 엄청 커서 사람이 빨리 빠집니다. 물론 설명은 영어이고, 스페인어 차량이 하루에 2-3대 정도 있는 것 같았아요.

 

 

출출해져서 심슨 빌리지에 있는 가게에서 치킨과 더프 맥주를! 마셨다. 크으~

 

 

 

- 쿵푸 팬더(Kung Fu Panda Adventure) : 한 40명 정도가 단체로 들어가서 영화관 의자 같은 곳에 앉으면 3D안경을 끼고 자리가 막 움직이는 어트랙션이다. 난 Fps 멀미가 있어서 그런지 조금 어지러워서 중간중간 눈을 감거나 안경을 벗거나 했다. 

 

다음으로 향한곳은 워킹데드 어트랙션이 있는 곳이었다. 걸어가다보면 분장을 하신분을 만나는데 좀비는 너무 무서우니까 프랑켄 분장을 하신것 같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찍는 순간에 나를 놀래킨다. 꺄----------------

 

-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Attraction) : 들어가면 진짜 워킹데드에 나올법한 지하 창고처럼 생겼는데 줄이 엄청 길다. 괴기한 소리도 엄청 난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다가 10명씩 들어가는데 난 뭐 탈것을 타고 앉아서 지나가면 주변에서 놀래키는 인형 튀어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귀신의 집이다. 경고문에 절대 당신을 따라가지 않으니 뛰지말라고 그리고 멈춰서지 말라는 경고가 아주 많이 반복해서 적혀있었는데, 우리는 계속 소리지르고 멈추고 해서 본의 아니게 뒤의 외국인에게 피해를 드렸는데 뒤에분들이 우리를 재미있게 봐주셔서 다행이었다. ㅠㅠ 우리만 무서웠어요. 아무도 안무서워해. 

 

얘네는 그냥 마네킹일뿐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 미라(Revenge of the Mummy) : 재미있는 구조의 놀이기구 였는데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앞으로 쭉 달리다가 뒤로 휙. 스포는 여기까지요

-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 : 후룸라이드 같은건데 정말 호오오올딱 젖어요. 자비가 없음. 살짝 물 튀는 정도 아니고 머리카락 다 젖고, 상체 다리 할것 없이 다 젖어요. 그래도 재밌었어. 

 

 

 

10월이었는데 엄청 더운건 아니었고 낮에 햇빛있으면 따뜻했고 그 외에는 조금 춥다고 느꼈어요. 그 이유가 아마도 짧은 반바지에 위에도 반팔 그리고 자켓을 걸쳤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쥬라기 월드를 마지막으로 어트랙션을 그만타고 기념품샵들을 쓸어서 돌아왔답니당. 해리포터 장우산을 샀는데 LA - 라스베가스 - 그랜드 캐년 - 다시 라스베가스 - 다시 LA - 샌프란시스코 까지 잘 갖고 다니다가 샌프란 공항에서 짐검사 하고 버려두고왔어 ㅠ 너무 속상해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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