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LA 할리우드 거리 TCL 차이니즈 시어터 핸드 프린팅 후기

 TCL

할리우드 거리에 가면 꼭 보고 와야 할 유명 배우들의 핸드프린팅이 있는 곳 TCL 차이니즈 시어터는 길을 지나가다가 쓱 보기만 해도 저기가 유명한 곳이구나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이 보여 있다. 

 

미국이란 나라가 워낙 넓기 때문에 길에 돌아다니는 사람은 정말 보기가 힘들고 이렇게 조금 모여있다 싶으면 유명한 곳이구나를 알게 된다.

 

우리가 LA에서 묵었던 숙소는 airbnb를 통해서 구하게 되었는데 의도하지 않았지만 한인타운 근처였다. 그래서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파리바게트를 보고 미국의 파리바게트엔 무엇을 파는지 궁금해져서 아침을 먹게 되었다.

빵속에 연어도 너무 좋은데 내가 좋아하는 아보카도까지 들어있다니, 아 군침돌아. 나는 커피와 연어&아보카도 샌드위치를 골랐다.

빵 하나에 아보카도 반개를 넣어주시다니. 카아- 너무 고소하고 맛있자나ㅠ 자원이 풍부한 나라는 다르다. 이 샌드위치 가격이.. 음.. 6달러쯤이었나. 그랬던 것 같다. 메이비.

 

배를 채우고 할리우드 거리로 향하면 우리는 렌트를 했기 때문에 길에 주차를 해야 한다. 미국은 자본주의의 나라로 주차가 철저하고 주차 요금도 철저하다. 도로 갓길에 주차를 위한 선이 그어 저 있고 번호가 있다. 주차를 하고 주차 머신에 자리 번호를 입력하고 1시간, 2시간을 눌러 결제를 먼저 한 다음에 이동하면 된다.

할리우드 거리

TCL에서 멀지 않은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다. 할리우드 거리라 벌써부터 유명인들의 이름이  보도 블럭에 박혀있다. SuperM이라고 적힌 곳은 SuperM사무실인가? 굿즈 매장인가?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즘여 ㅎㅎ)

 

 TCL에 도착하면 이렇게 고개를 숙여서 바닥을 찾아봐야 한다!

라라랜드 찾았자나! 라이언 고슬링 발자국 위에 내 발도 올려봤자나! 엠마 스톤 구두 뒷굽 동그란 점으로 표시된 거 나만 귀엽긔? ㅠ

해리포터 핸드프린팅

해리포터팀도 있고 왼쪽 끝에서 이병헌씨도 찾았는데 왜 사진이 없어진 걸까. 사진을 지워 버린 것 같다 ㅠ_ㅠ 속상하다.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극장 안에는 영화도 상영하고 있었지만 들어가 보지 않았다.

 

TCL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옆쪽으로 사람들이 우르르 올라가길래 나도 따라 가봤다. 

레드 카펫 깔아 둘것 같은 계단이 등장했고, 많은 중국인 관광객 분들이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계셨다. 이 위로 올라가면 기념품 샵도 있고 무료개방 화장실이 있다. 기념품 샵에서 Route 66 자석 굿즈를 겟했다. 

할리우드 거리

TCL을 나와서 길을 걷다 보면 할리우드 스러운 기념품 가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범블비냐긔. 귀엽자나.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