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라스베가스 3대쇼 비교 & 르레브 쇼 후기 본문
라스베가스에는 대표적인 3대 쇼가 있다. 오쇼, 카쇼, 르레브쇼가 그것이다.
우선 오쇼는 벨라지오 호텔에 있는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태양의 서커스가 연출하는 수중 테마의 공연이다.
카쇼는 MGM 그랜드 호텔에 있는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물 빼고는 다 있다. 아크로바틱, 공중 곡예, 무예, 불꽃놀이까지 수많은 볼거리가 있다.
끝으로 내가 보고 온 르 레브 쇼가 있다.
오쇼와 카쇼를 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르 레브 쇼는 오쇼와 카쇼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이 적절히 섞여 있다고 한다. 그래서 르 레브 쇼로 골랐다. 수중이 베이스 인데 공중 곡예를 하고 무예를 선보이며 적절히 개그 요소도 있다.
극이 점점 클라이막스로 가면서 사람들이 위에서 물로 떨어지는데 처음엔 1미터, 3미터 5미터 수준이던데 10미터 15미터(?)까지 올라가는 것 같다. 사람이 줄에 매달려 올라갈때 너무 조마조마하며 지켜보고 있는데, 설마 저 높이에서 떨어뜨리진 않겠지 하는데 우리와 같은 마음이셨던 옆자리 한국 아주머니 께서
"안돼~~~~~~~~~~~~~~~~~~~~~~~~" 하고 외치셔서
그걸 알아들은 사람들은 모두 웃는 헤프닝이 있었다. 근데 그 높이에서 정말 떨어졌어 ㅠㅠ 물이 얼마나 깊은 건지 내장 다 상할 거 같아.
무대 구조도 특이해서 물에 바닥이 생겼다가 10미터의 높이에서 뛰어내려도 괜찮을 정도로 깊어졌다가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노래 녹음된거 틀어주는 줄 알았는데 라이브로 불러주신다. 우리가 앉은 자리 옆쪽에 서계셨는데 이런 것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가 될 것 같다.
그리고 르 레브 쇼는 앞자리가 아닌 뒷자리가 VIP 자리이다. 우린 VIP바로 앞쪽 자석을 겟할 수 있었는데 Klook (https://www.klook.com/)에서 미리 예매를 했기 때문이다.
골든 서클 또는 그랜드 뷰 좌석 옵션을 선택하면
주황색과 빨간색 좌석 중에 랜덤이다. 우리는 운이 좋게도 저렴한 가격으로 빨간색 그랜드 뷰 좌석을 겟했다. 클룩에서 판매하는 티켓의 가격은 공홈에서 샀을 때 파란색 좌석과 가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어떤 좌석이 걸려도 이득이었지만 그랜드 뷰 좌석을 얻게 되어 더 좋았다능!
공연시간에 딱 맞춰서 가지 말고 조금 일찍 가서 앞에서 포스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좋다. 그리고 Wynn 호텔 안에 있는 공연장인데 조금 걸어서 들어가야 하므로 일찍 가서 미리 예매한 QR코드로 티켓을 교환하자!
Wynn 호텔 정문으로 들어가서 Theather 표지판을 보면서 계속 따라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공연장이 나온다!
여기 왼편에 티켓 부스가 있으니 티켓을 먼저 교환하자!
공연 시작하기 전에 사진을 남겼다. 공연 중에 촬영은 당연히 금지겠지요?! 저기 안개효과 아래가 전부 물이다! 부모님과 꼭 다시 보고 싶은 쇼! 라스베가스에 가시면 르 레브 쇼가 아니더라도 쇼 하나는 꼭 보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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