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50>
라스베가스 볼거리 중에 하나는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와 미라지 호텔이 화산쇼다! 가지전에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 미라지 호텔 화산쇼는 빨간색 물이 흘러나오는 건가 했다. 근데 그런 게 아니라 음악프로 무대에 보면 밑에서 불 뿜어 주는 것처럼 물이 흘러내리는 곳에서 갑자기 불을 뿜어준다. WOW 벨라지오 호텔은 하이 롤러(관람차)를 기준으로 아래쪽에 있다. 벨라지오 에서 미라지 까지 걸어가기에는 조금 멀다 한 15-20분 정도? 하지만 거리의 많은 호텔들을 구경하면서 올라가면 금세 도착한다.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는 낮에는 30분 마다 해주기 때문에 낮에 방문했다. 저녁에는 15분 간격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벨라지오 호텔로 가는길에 육교가 있었는데 육교를 넘어 벨라지오 호텔로 들어갔다가 분수가 보이는 곳으로..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프레몬트 스트리트는 역시 저녁에 가야 제맛이다. 하지만 다운타운이 약간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가기 전에 조금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다음날부터는 그랜드 캐년을 여행할 예정이어서 프레몬트 스트리트에서 가까운 곳에 잠만 잘 수 있는 곳으로 숙소를 정했다. 왼쪽 끝이 우리 숙소였고 2블럭 정도만 걸어가면 프레몬트 스트리트였다. 두 블럭 걸어가는데 길에 사람 한 명도 없고 저기가 프레몬트 스트리트가 맞나 싶고, 지나가는 한 두 명은 그냥 모르게 굉장히 무서워 보이고 표정은 굳어가고, 무서워서 dslr도 들고 나오지 않았다. 되게 가난해 보이는 차림새로 나왔다. 좌측 사진의 휑- 해 보이는 골목길을 지나 오른쪽 사진처럼 사람들의 그림자가 점점 보이고 시끄러운 소리들도 들리기 시작..
미서부를 여행하면서 인 앤 아웃 버거를 안 먹어 본다면 정말 후회할 일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사실 나는 평소에 햄버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일단 햄버거를 입에 넣으면 맛있다. 친구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지만 이런 음식이 몇 있다. 떡, 떡볶이, 햄버거, 피자.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맛없어 보이게 생겼다. 우리는 LA에서 라스베가스로 향하던 중 화장실도 들리고 기름도 넣고 할 겸 중간에 마을을 검색했다. 그렇게 옆으로 빠진 곳은 바스토(Barstow). 고속도로에서 빠지자마자 인 앤 아웃 버거 - 바스토 점이 보였다. 적절한 위치 선점이었다. 화장실은 무료 개방이었고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하지만 화장실이 커서 한국의 여자화장실 처럼 줄을 서지는 않았다. 햄버거 주문하는 줄이 조금 길었다. 나는 끝..
할리우드 거리에 가면 꼭 보고 와야 할 유명 배우들의 핸드프린팅이 있는 곳 TCL 차이니즈 시어터는 길을 지나가다가 쓱 보기만 해도 저기가 유명한 곳이구나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이 보여 있다. 미국이란 나라가 워낙 넓기 때문에 길에 돌아다니는 사람은 정말 보기가 힘들고 이렇게 조금 모여있다 싶으면 유명한 곳이구나를 알게 된다. 우리가 LA에서 묵었던 숙소는 airbnb를 통해서 구하게 되었는데 의도하지 않았지만 한인타운 근처였다. 그래서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파리바게트를 보고 미국의 파리바게트엔 무엇을 파는지 궁금해져서 아침을 먹게 되었다. 빵속에 연어도 너무 좋은데 내가 좋아하는 아보카도까지 들어있다니, 아 군침돌아. 나는 커피와 연어&아보카도 샌드위치를 골랐다. 빵 하나에 아보카도 반개를 넣..
우리는 OUE 전망대와 그리피스 천문대를 하루에 둘 다 방문할 예정이어서 어디에서 일몰과 야경을 볼지 선택해야 했다. Angels Flight 옆에 OUE가 있었기 때문에 OUE를 낮에 방문하기로 하였다. 구글맵에서 OUE를 검색하면 건물이 나온다. 도로에서 그 건물로 바로 들어갔었는데 거긴 전망대를 가는 입구가 아니었다. 그 옆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보이는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올라가면 오른쪽에 전망대의 입구가 있다. 들어가서 미리 예약해둔 티켓의 QR코드를 보여주고 짐 검사를 마치고 안으로 들어갔다. 우린 평일 낮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예매 사이트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Trip]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후기 LA에 가면 꼬오오옥 가보고 싶었던 곳 유니버셜..
LA의 여행의 묘미 중에 하나는 라라 랜드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것일 것이다. 우리는 차를 렌트해서 엔젤스 플라이트를 가는 길목의 수많은 주차장 건물 중에 한 군데에 주차했다. 메트로를 이용한다면 Grand Park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Grand Park 역에 하차하면 둘러볼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엔젤스 플라이트, 그랜드 센트럴 마켓, 브래드버리 빌딩 그리고 OUE 전망대 까지! 엔젤스 플라이트(Angels Flight)는 나혼자 산다에서도 나왔었는데 라라 랜드에서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첫 키스를 한 곳이다. 타기 위해서는 편도 1달러이다. Angels Flight를 타고 라라 랜드를 재현해보자. 길을 건너 한 블럭 걸어가면 그랜드 센트럴 마켓을 만날 수 있다. 마켓이라고 해서 식료..